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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18.11.11 입파도 요트 세일링, 갑오징어 낚시

by 공장장코난 2018. 11. 13.

허세 끝판왕 요트를 탈 기회가 생겨 이침일찍 전곡항으로 왔다. 물떼는 9물로 조수간만이 심하고 아침에 안개가 짙어 안개가 걷힐때까지 전곡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고 출항 준비도 한다. ㅎㅎ
설렘~~


거의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출발한다. 바다에 나오니 기온이 상당해 내려 간다. 입파도까지는 약 1시간을 간다.
바람이 없으니 엔진의 힘으로 입파도까지 세일링 중..


오늘의 선장님..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시야가 좋지 못할땐 선장님이 위치한 양쪽에 나침판 같은 장비가 있다. 나침판을 이용해 입파도 방향으로 세일링중.. 게다가 해로를 볼수 있는 앱을 통해 큰 선박들이 지나가는 해로를 위치 기반으로 확인하면서 가신다.
신기방기하군..


입파도에서 낚시 시작, 수온이 차서 그런지 우리배와 주변 조황이 별로다. 그래도 열심히 던저 보는중..
제임스가 쭈꾸미 대신 낙지를 걸었다. ㅎㅎ
그녀석은 라면 끓일때 쏙...


오후 3시쯤 되니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아졌다. 복귀할 시간이다. 비록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 처음 요트라 재밌고 신선한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