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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

2일동안 통영여행 코로나 여향으로 이번 추석은 가족들과 같이하지 못하고 혼자 고향에 내려갔다. 어쩌다 보니 2일동안의 혼자만의 여행이 되었다.오랜만에 뵙는 부모님, 동생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날물에 인근 바닷가로 구경나왔다. 선촌마늘 세자트라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들과 나들이 나왔다. 손주들 없이 혼자오니 괜시리 부모님께 미안해 진다.다음날 이른아침 이순신공원 산책중이다. ‘필생즉사 필사즉생’ 글귀가 눈에띄게 들어온다.그시대의 분위기는 드라마나 책으로만 보았지만 어찌되었건 바다 구경에 잠시 넋놓고 바라본다.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도하고 그동안 얘기도 나눈다. 풍화리 함박항에서 친구아버지 배타고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 내려 낚시로 그동안 도시생활의 고단함을 달랜다.캔맥주 하나에 이렇게 바다보고.. 2020. 10. 5.
2018.12.09 영종도 드라이브 최근 서울 생활을 시작한 동생과 자동차로 영종도에 왔다. 차량이 많이 없고 도로가 잘 되어 있어 드라이브하기 딱이다. 한파로 날씨가 엄청 추운거 빼고는 딱인데.. ​ 을왕리 해수욕장 일몰.. 많은 사람들이 사진으로 저마다 추억을 남기는중.. ​ 잠진도 방향으로 가는 길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 방문.. 마시랑.. 아마 이 지역 이름 마시랑 해변을 따온 이름일듯 ​ 간단히 커피와 빵하나를 주문하고 카페 분위기를 본다. 을왕리쪽 조개구이 집들 때문에 불편했는데 그래도 여긴 여유와 운치가 있다. ​​ 다음엔 와이프와 오기로 마음먹고 오늘 드라이브를 마무리 한다. 2018. 12. 11.
2018.11.08 후쿠오카 3일차 여행 오늘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모모치 해변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패스권에 날짜를 긁어서 표시하고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역에서 내려서 아침 산책을 한다. 주변에 대한민국 공사관이 있군.. 방문할일은 없겠지 ㅋㅋ ​ 멀리서부터 이동네 유명한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거의 다왔군.. ​​​​ 여름이 지나 다소 한적한 해변에 혼자 모래를 밟아 본다. 이미 고향과 작년 사이판 여행으로 바닷 풍경의 정점을 경험 나로서는 별 감흥은 없다. 그리고 이국적이지도 않다. 산책을 간단히 마치고 LawSon 편의점에서 구입한 아침 도시락을 먹었다. 운치는 있군나..ㅎㅎ ​ 아침먹고 패스권으로 버스타고 Nishijin Open Market(시장)을 방문했다. 일본 시장 분위기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다. 한국의 .. 2018. 11. 13.
2018.11.07 후쿠오카 2일차 여행 습관대로 아침 일찍 눈을떠서 2일차 여행을 준비 했다. 한국과는 다르게 초가을 날씨라 외투는 숙소에 두고 셔츠 하나만 입고 나왔다. 사실 어젠 너무 더웠다. ​​ 출근 시간이지만 조용한 후쿠오카 아침 모습.. 차들과 자전거가 바쁘게 지나가지만 조용하다. 한국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데 여긴 그런 조짐이 없다. 아침은 숙소 근처에 있는 일본의 유명한 모스버거에서 간단히 해결했다. 맛는 잘 모르겠다. 원래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려 했지만 먹을수 있는곳이 없네..​​​ 텐진의 Apple 샵에서 애플와치를 구매하고 돌아보니 근처에 작은 신사가 눈에 띄었다. Wakamiya 신사로 텐진의 지명처럼 천신을 모시고 있지 않을까 한다. 같은 동양 문화권이지만 일본의 신사는 한국의 사당 또는 사찰과는 확실히 다른 건축양식과.. 201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