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모모치 해변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패스권에 날짜를 긁어서 표시하고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역에서 내려서 아침 산책을 한다.
주변에 대한민국 공사관이 있군.. 방문할일은 없겠지 ㅋㅋ
멀리서부터 이동네 유명한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거의 다왔군..
여름이 지나 다소 한적한 해변에 혼자 모래를 밟아 본다. 이미 고향과 작년 사이판 여행으로 바닷 풍경의 정점을 경험 나로서는 별 감흥은 없다. 그리고 이국적이지도 않다. 산책을 간단히 마치고 LawSon 편의점에서 구입한 아침 도시락을 먹었다. 운치는 있군나..ㅎㅎ
아침먹고 패스권으로 버스타고 Nishijin Open Market(시장)을 방문했다. 일본 시장 분위기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다. 한국의 재래시장 분위기는 아닌거 같다.
지나가다 사람들이 줄서 있는걸 보고 호기심에 줄서서 사먹어본 과자집(호라쿠 만쥬) 이다.
Red bean(팥)과 White bean 두 종류가 있는데 고명이 많이 들어 있고 단맛도 적절하니 애들이 좋아 할듯..
하나에 100엔씩 종류별로 하나씩 먹었다.
점심을 어제 방문한 캐널시티에서 저렴한 명란덥밥을 먹고 공항갈 준비를 한다.
공항가는 길에 마지막 샷 찍고 3일간의 후쿠오카 여행을 마무리 한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기본 한국말도 익숙해 여행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음에 온다면 후쿠오카 시내를 벗어나 큐슈 지방을 여행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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